하와이에서 60대 여성 회원에게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를 제안했을 때 돌아온 말은 “Why not?”이었습니다. 나이와 성별만으로 가능한 운동을 미리 좁히지 않는 태도가 기억에 남습니다.
운동 이름보다 먼저 생각했던 한계
과거에는 “여성은 무거운 것을 들면 안 된다”는 질문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 회원의 대답을 떠올리면, 제가 먼저 운동의 가능성을 너무 좁히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시작할 수 있다는 말과 무조건 무겁게 해야 한다는 말은 다릅니다.
회원에게 중요한 것은 같은 나이의 사람이 무엇을 드는지보다 본인이 어떤 운동을 배워보고 싶은지, 현재 어떻게 움직이는지입니다. 근육이 절대로 커지지 않는다고 약속하지도 않습니다. 원하는 변화와 생활의 목표를 듣고 운동을 고릅니다.
Why not을 통증을 참으라는 말로 쓰지는 않습니다
그 대답은 도전하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처음 운동을 정할 때는 해온 운동, 불편했던 동작, 건강 상태부터 확인합니다. 질환이나 의료진이 정한 운동 제한이 있다면 그 내용을 먼저 알려주세요. 통증을 참고 바벨을 드는 일은 이 경험에서 권하고 싶은 행동이 아닙니다.
배워보고 싶은 운동이 있다면 상담에서 말해주세요
스쿼트나 데드리프트가 궁금하다면 운동 이름과 함께 혼자 해본 동작, 어려웠던 부분을 설명해보세요. 수업을 받는다면 기구 세팅과 편했던 움직임을 적고, 다음에 혼자 재현할 수 있는지도 확인하면 좋겠습니다. 현재 동작에서 출발할 방법을 지도자와 함께 찾는 것입니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시간과 회복도 필요합니다. 같은 60대라는 이유로 이 회원의 운동을 그대로 가져올 수는 없습니다. 중량을 조절하는 구체적인 판단은 지난 운동 기록과 회복을 함께 보는 글에 나눠 적었습니다.
나이를 듣고 한계부터 정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것은 그 회원이 든 무게보다 “Why not?”이라는 대답입니다. 저는 그 말을 시작할 용기로 기억하되, 실제 운동은 지금의 몸과 목표에 맞춰 정하려고 합니다.
참고자료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dult Activity: An Overview. 자료 원문 보기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2026). 저항운동 지침 개정 안내.